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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연극관람 - 아름다운 거리

송이 2024. 11. 2. 01:05

2024년 11월 1일(금)

십일월의 첫날,  오늘도 보람있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오전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도 하였다.

 

 

오후 2시부터 학습관에서 원어민교사들의 한국문화체험이 있었다.

창밖으로 바라다 본 대전여중 교정의 느티나무가 잎들을 하나 둘 떨구고 있는 풍경이 가을가을하였다.

 

장선생님의 차우리는 모습을 아름다운 우리옷을 입고 집중해서 진지하게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는 선생님들께도 박수를 보낸다.

 

 

오후 4시 조금 넘어 학습관을 나와 성심당 삐아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카페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지난주에 장선생님께 오늘 학습관 일정 마치고 연극을 보면 어떠냐 하니 좋다고 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오후 7시 반에 시작하는 연극을 보기 위해서 6시 20분쯤 까페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유성으로 이동하였다.

 

 

 

아름다운 삶이란 소유가 아닌 거리를 두고 소중하게 지켜가는 삶이라는 의미를 연기를 통해 전하였다.

약 80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한수정선생님의 연극은 처음이었는데 선생님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오랜만의 저녁 소극장 나들이였다.

 

장선생님이 손수 만든 약과와 양갱을 선물로 주셨다.

선생님이 만든 약과는 정말 맛있다.

 

장선생님과 낮부터 늦은밤까지 함께한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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