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2025/01 5

2025년 1월 26일(일)

2025년 1월 26일(일)오늘 밤부터 설날(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어제와 다르게 하루종일 흐린 하늘을 보였던 오늘, 설명절을 앞두고 그이랑 은하수공원에 다녀왔다.오후 3시 30분경 도착하여 약 한시간 가량 머물다 왔다.아버님 어머님 계신곳 들러 평소 즐겨 드셨던 커피를 타드렸다.아침을 드시고 나면 항상 두분이서 커피를 드셨는데......  윤민이한테도 들렸다.어느새 12번째 맞는 겨울이다.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으리라....   오늘 보니 벚나무 곳곳에 가지치기를 한 것이 보였다.공원이다 보니 나무의 아름다운 수형을 위해 잘랐겠지만...   새 봄에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을텐데... 모두모두 무탈하기를 바란다.

시루랑 산책 & 병원 & 패밀리 레스토랑

2025년 1월 25일(토)시루랑 오후 1시경 집을 나서 계족산을 한바퀴 돌고 병원에 다녀왔다.시루 건강검진으로 피검사도 하고 등쪽 피부에 난 사마귀도 3개 제거하였다. 피검사 결과는 간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ㅠㅠㅠ 저녁은 반려견 동반 가능 패밀리레스토랑에서...시루 메뉴도 시키고... 긴 설연휴가 시작되었다. 하늘도 맑아 절로 기분이 좋았다.   피부에 마취연고 바르고......  얼른 가자고 나를 바라보는 시루.....^^   저녁을 먹으러...... 시루 메뉴가 먼저 나왔다~^^포크와 나이프까지... '내가 먹어도 되는 건가요? 도와주세요'  라고 쳐다보는것 같다~^^ 무엇이든 잘 먹는 시루~ 우리도 맛있게 먹었다.전날(24일) 외출에서 돌아온 나를 쳐다보는 시루가 귀여워서 찰칵~^^

日常 2025.01.25

<손뜨개로 만드는 동화이야기> 전시회

2025년 1월 14일(화)권선생님이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두번째 전시를 한다고 지난 6일 카톡이 왔었다.  오늘 시간이 되어 복지관 근처에서 만나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전시를 구경하였다.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품들이었다.  고양이와 눈을 맞추고 보니 더 느낌이 살았다.  라는 부제가 붙은 작품들이다.  컴브리안 캐릭터들이다. 화가는 가방안에 붓까지.....  하나하나 섬세하였다.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서산으로 지는 노을이 아름다워 옥상에 올라 담아 보았다. 어느새 1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친정나들이

2025년 1월 11일(토)~12일(일) 친정나들이를 다녀왔다.토요일 서울에서 성희딸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친정으로 향하였다.엄마 만나 미용실에 가서 파마도 하고 일요일에는 동생네 부부와 점심 먹고 아버지 계신곳에도 들렸다.엄마가 크게 아픈곳없이 잘 계시니 감사하다.지금처럼만 잘 지내시기를......  신탄진역에서 오전 9시 22분 기차를 타고 영등포역으로 향하였다.기온은 쌀쌀했지만 화창한 날이었다.  조치원역 철길에는 잔설들이 남아있었다.  오랜만에 영등포역에 내렸다.어디로 나가야 할지 몰라 방향을 묻기도 하였다.  결혼식 보고 점심먹고 까페에 들러 이야기 하다가 4시경 헤어져 인천으로 향하였다.3월경 가기로 했던 여행은 내년으로 미루었다.  엄마 모시고 미장원에 갔다.작년 여름에 파마했던 곳인데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