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2025/02 7

시루랑 산책

2025년 2월 14일(금)응달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남아 있었다.  언제나 즐거운 산책.  2025년 2월 28일(금)한낮은 봄날처럼 포근하였는데 초록의 새싹들도 제법 보였다.  겨울을 이겨낸 마늘밭엔 초록잎들이 싱그러웠다.  2025년 3월 6일(목)일주일 사이 초록풀들이 더 많아졌다.  머지않아 초록잎을 틔우리라.  2025년 3월 11일(화)가장 좋아하는 공을 잡고.... 귀여워서 찰칵......^^  오후 1시 반경 집을 나섰다.  산수유 꽃망울이 통통해졌다. 새로운 봄이 오고 있다.   아니 시작되었다.

日常 2025.02.28

2025 전국 인문교육지도자 워크숍

2025년 2월 17일(월)~18일(화)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 전국 인문교육지도자 워크숍이 있었다.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선생님들과 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강의도 듣고  인문 화합의 시간에는 끼많은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웃기도 하였다.       2월 8일(토) 공선생님 예다원 가는길~간밤에 내린 눈이 소복하였다.장기자랑 준비로 함께 모여 연습을 하기도 하였다.  워크숍 필독도서였던 도 사전에 꼼꼼히 읽었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에서 열려 오고가는 길은 편하였다.  룸메이트였던 일당백 서산 정선생님과~^^   ㅋㅋㅋ......  랄랄의 '진짜배기'에 맞추어 신나는 다이어트 댄스. " 그려유~ 우리것이 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 한강

작년 12월부터 안산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빌려오고 있다.검색을 통해 한강 작가의 책이 있으면 우선으로 선택을 하였다.도서관에 가는날, 그동안 나와 인연이 되어 만났던 한강 작가의 책들을 정리해 보았다. 2025년 1월 5일(일) 2권의 책을 빌려왔다.  먼저 를 오후 3시경부터 읽기 시작하여 오후 11시 30분경까지 집중하여 다 읽었다.시공간을 넘나드는 소설속에서 왜 노벨문학상 수상작인지 짐작이 가기도 하였다.소설을 통해 옛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 작별하지 않는다는 작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죽은이를 살려낼 수는 없지만 죽음을 계속 살아있게 할 수는 있다.  작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017년에 출간된  1월 6일 ~ 9일까지 읽었다.책이 두툼했지만 잘 읽혔다.어둠을 벗..

해신당공원

인천팀과는 추암에서 헤어졌고 우리들은 해신당공원을 들러 집으로 향하였다.  해신당공원은 매표소는 두군데였다. 매표 마감이 오후 4시였는데  제2매표소에 3시 50분쯤 도착하였다.  해신당까지 내려갔다 오기에는 늦어 바닷가에 있는 제1매표소로 향하였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단다.  어느날 미역을 뜯기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태워다주고 다시 올것을 약속하였는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에 총각은 배를 타고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처녀는 바다에 빠져......   어느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

추암 촛대바위 & 출렁다리

죽변항에서 약 50여분 이동하여 삼척항의 명물 곰치국(물곰탕)으로 점심을 먹고 추암 촛대바위로 향하였다.추암 촛대바위는 2017년 9월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었다. 추암촛대바위와 형제바위.   함께했던 일행들~^^  추암 출렁다리는 2019년 6월에 신설된 72m길이의 해상 출렁다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출렁다리란다.출렁다리를 지나면 조각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었다.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년)에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1310~?)가 벼슬을 사양하고 내려와 세운 정자로 불에타서 사라진 이후 1530년 다시 지었으며, 1794년에 크게 고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단다.  출렁다리 건너서 바라다 본 풍경으로 촛대바위와 해암정, 추암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

죽변등대공원 &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을 보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려고 가니 대기인원이 꽉차 마감되어 탈 수가 없다고 하였다.내일 타기로 하고 근처 죽변등대공원으로 향하였다.죽변등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았는데 근처에 2004년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폭풍속으로' 주인공의 집도 있었고 하트해변을 따라 운행하는 스카이레일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죽변등대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죽변항.  이곳에서 독도까지 216.8km  내륙에서 갈 수 있는 최단거리하고 한다.  죽변등대공원, 등대 뒷쪽으로 산책로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2층 창문으로 바라다 본 풍경~하트모양의 해변도 보였다.  건물 밖에서 바라다 본 풍경.  산책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죽변항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31일(금) 아침을 먹고 덕구온천..

등기산 스카이워크 & 성류굴

2025년 1월 30일(목) ~ 31일(금)그이 고향 친구들 5팀이 울진.삼척으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설날 전후로 눈이 많이 내려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였고 도로도 밀리지 않아 잘 다녀올 수 있었다.3팀은 차량을 렌트하여 함께 이동하였고 2팀은 인천에서 출발하여 합류하였다.첫날은 후포항에서 홍게로 점심을 먹고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성류굴, 죽변등대공원을 둘러보았다.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묵고 둘째날에는 덕구온천에서 온천욕도 하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기도 하였다. 삼척항으로 이동 점심을 먹고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았고 인천팀과는 헤어졌다. 해신당공원을  들려 둘러본 후 오후 5시경 삼척을 출발하여 오후 9시가 넘어 집에 도착을 하였다.오감만족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