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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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4월 첫날부터 강의가 시작되며 사진을 정리할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하나씩 올려 보려 한다. 지난 3월 26일(화) 오후 2시, 독립기념관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있어 나들이 겸 다녀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향군여성회 양회장님과 손감사님, 그리고 사무실 희영씨와 함께 다녀왔다. 5년여 만에 다시 찾은 독립기념관이었다. 겨레의 탑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 손과 같기도 한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으로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불멸하게 웅비하는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과 번영에의 의지를 나타내었다고 한다. 높이는 51.3m이며, 가로 세로 각 24m의 기단 바닥에는 우리나라 ..

쑥을 뜯으러 계족산으로

2024년 3월 24일(일) 오전 10시경 태임씨 만나 계족산 자락으로 쑥을 뜯으러 갔다 왔다. 1년만에 다시 보는 진달래 꽃도 생강나무 꽃도 반가웠다. 이맘때면 쑥을 뜯고 싶은 마음~ 내 몸 어딘가에 채집생활하던 시절의 DNA가 꿈뜰대는 듯~^^ 저녁은 감자넣고 쑥된장국도 끓이고 쑥부침개도 한쪽하여 맛있게 먹었다. '시루도 가고 싶다구요......' 읍내 뚝방에서 ~^^ 가느다란 가지에서 톡 톡 톡.......... 양지바른 곳의 진달래는 활짝 피었다. 생강나무 꽃향기가 좋다. 개나리도 목련도 자기만의 색으로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꽃이 필 때라고..... 봄이 왔다고......

시루랑 산책

이번주 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지다가 오늘부터 다시 봄기운이 돌았다. 오전에 동춘당공원에 대덕구 블로그 기사 쓸 사진 찍으러 걸어서 갔다오고 점심먹고 시루랑 산책을 다녀왔다. 산에 가자는 말에 두 눈이 반짝반짝~ 이리저리 왔다 갔다~ 문앞에서 기다렸다.... 빨리 나가자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빨리 나가자는 시루~~~ 아파트 화단에도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사람들이 없을때는 자유롭게 목사리를 풀어주고...... 오늘도 즐거운 산책이었어요~^^ 오전에 동춘당공원에서 다시 만난 홍매화. 이렇듯 눈에 잘 띄는 홍매화를 올해서야 만나다니~~~^^ 아름답다~^^ 작년 봄부터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보고 싶어하는 나~~~^^ 올해는 직접 볼 수 있을까?

日常 2024.03.21

연극관람 - 고도를 기다리며

2024년 3월 17일(토) 토끼친구들과 세종예술의 전당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연극을 보았다. 지난 1월 30일 문영씨 딸이 티켓팅을 해주어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고도를 기다리는 내용의 연극이다. 1953년 파리 첫 공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되어 50년 동안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연극이라고 한다. 역대 최고령 고고를 맡은 신구선생님, 박근형선생님과 박정자선생님, 김학철, 김리안의 연기경력을 합하면 220년에 달한다고 한다. 2023년 12월 ..

보성나들이 - 득량역 추억의 거리.춘운서옥

보성 여행중 마지막으로 들리기로 한 춘운서옥으로 가는길에 득량역 추억의 거리에 잠깐 들렸다. 득량이라는 지명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득량도)에서 왜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왜군을 퇴치하여, 이에 얻을 득(得)자와 양식 량(糧)자를 인용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이 개통될 때 일제의 호남지역 식량 수탈을 위해 문을 연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화단에는 붉은 겹동백이 활짝피어 있었고 수선화도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다. 평일이어서 인지 한산하였다. 현재 간이역으로 역무원은 없지만 서부경전선(광주송정역~순천역)열차가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100m 남짓 길목에 뻥튀기집, 이발소, 다방 등 ..

보성나들이 - 이진래고택 . 열화정

내비게이션이 있으니 초행길이어도 쉽게 찾아 갈 수가 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다. 이번에 들린 곳은 열화정~ 마을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커다란 연못이 있는 이곳이 열화정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이진래 고택앞 연못이었다. 커다란 느티나무 앞으로 연못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연못은 천원지방 형태의 연못이 많은데 느티나무가 먼저 심어져 있었는지 지형을 살려 완전 네모는 아니었다. 어느 글에서 보니 천원지방(天圓地方)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라고 하는 단순의미가 아닌 하늘의 덕성은 원만하고 땅의 덕성은 방정하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한다. 방정하다: 말이나 행동이 나무랄 데 없이 다르다. 미나리도 자라고 있었다. 열화정을 찾아 연못을 돌아 흙돌담 사이로 난 길을 들어가 보니 이..

보성나들이 - 비봉공룡알화석지

율포해수욕장을 뒤로하고 해변도로를 따라 비봉공룡알화석지로 향하였다.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쉴새없이 이야기는 이어지고......^^ 차창 밖 바다 풍경도 마을 풍경도 모두 다 아름다웠다. 2000년 4월 2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단다. 초식성 공룡알 화석지로 공룡알들은 약 3km 해안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로 둥지 하나에는 최소 6개에서 30여 개의 공룡알들이 있었단다. 알의 평균 지름은 9~15cm 이며, 모양은 원반형.타원형.구형 등 다양하고 발견된 알들은 대부분 부화된 것이라고 한다. 알둥지 중 최대지름이 1.5m 되는 것이 발견되었고 또한 공룡알 껍데기가 8겹이나 중첩된 것이 나왔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예라고 한다. 1억년 전 공룡이 살았던 곳~~ 아무런 표식이 없어 우리들은..

보성나들이 - 율포솔밭해수욕장

오후 2시경 율포솔밭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보성아라낙지 식당에 도착하였다. '아라'는 '바다'의 옛말. 득량만에서 직접 잡은 뻘낙지로 만든 연포탕과 낙지볶음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율포솔밭해변을 돌아 보았다. 율포 앞바다는 득량만, 저 섬은 득량도, 뒷쪽은 능선은 고흥군~ 남도바닷길, 율포솔밭해수욕장~ 장선생님이 준비해온 멀티비타민도 알뜰하게~^^ 이것 때문인지 밤늦도록 피곤한지도 몰랐다. 황차를 우려 예쁜 찾잔과 찾잔 받침까지 챙겨오신 장선생님 덕분에 우리가 호사를 누렸다. 바다를 바라보며 차도 맛나게......^^ 평균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된다는 소나무 숲~ 연두빛 풀밭에서 봄빛이 느껴진다.

보성나들이 - 실내정원.차밭전망대

한국차박물관을 나와 한국차문화공원에 자리한 실내정원으로 향하였다. 따스한 봄 햇살에 돌틈사이 봄까치꽃도 활짝 피어 있었다.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고 실내정원이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갖가지 식물들이 반겨 주었다. 쟈스민 향기가 솔솔~~~~ 연못에는 빨간 잉어들이 노닐고~~~ 커다란 틸란드시아~ 김선생님이 무슨 열매라고 했는데......^^ 반짝이는 초록잎들...... 녹차밭 위로 난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비탈진 곳 녹차나무들이 줄지어 심어져 있었다. 아직 새 잎이 나지는 않았지만 약 한 달 후면 새순이 초록초록하지 않을까 싶다. 저 아래 주차장이 보인다. 삼나무 숲길에서~~ 서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데크길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저 아래 도로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저기 차박물관 전망대..

보성나들이 - 한국차박물관

2024년 3월 14일(목) 장.김선생님과 보성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 첫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집을 나서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는데 날씨도 포근하였고 평일이라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었던 즐겁고 행복한 봄나들이였다. 한국차박물관 --> 보성차밭전망대 --> 보성아라낙지(점심) --> 율포솔밭해수욕장 --> 비봉공룡알화석지 --> 이진래 고택 --> 열화정 --> 득량역 추억의 거리 --> 춘운서옥 월드컵경기장역 7번출구에서 7시에 만나기로 하여 첫 버스를 타고 시청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다. 오랜만에 첫차를 탔는데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는 노은농수산물시장과 연결되었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사이 어둠은 사라져 있었다. 오전 10시경 ..

시루랑 산책

2024년 3월 11일(월) 시루랑 동춘당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동춘당공원에 홍매화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꽃도 볼겸 시루랑 같이 갔다. 조금 먼듯 하여 시루가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씩씩하게 잘 걸었고 돌아올때도 발 걸음이 경쾌하여 다행이었다. 송촌체육공원으로해서 선비마을 뒷길로 걸어갔는데 공원에서 지연씨를 우연히 만나기도 하여 반가웠다. 동춘당공원에 흰매화꽃은 많이 있는줄 알았는데 홍매가 있다는 것을 며칠전 블로그 기자단 카페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동안 홍매가 있다는 것을 몰랐었다. 동춘당 별묘 옆쪽에 자리하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던것 같다. 멀리 담장 밖에서 줌으로 당겨 담았는데 카페에 올라온 사진보다 화사함이 덜 한것을 보니 꽃이 지는 중 인것 같았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담장 밖..

日常 2024.03.11

명상정원 & 대청댐

2024년 3월 9일(토) 이번주 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졌는데 내일부터 풀린다고 한다. 오늘은 그이랑 들마루식당에 들러 점심을 맛있게 먹고 4개월여 만에 명상정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지난 겨울 비가 많이 와서 인지 대청호 수위가 지금까지 본 것중 제일 높았던것 같다. 홀로섬이 거의 잠기고 중앙의 나무만 홀로 서 있었다. 오랜만에 대청댐도 들렸는데 이제 한달여만 있으면 벚꽃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명상정원 초입에서......^^ 물이 찰랑찰랑...... 그동안 수위가 더 높았었다가 내려간것 같았다. 홀로섬에 한 그루 나무만 보였다. 물이 빠진 흔적...... 대청호 오리들...... 맛있는 붕어빵도 사먹고...... 대청댐 광장에는 새로운 포토존도 생겼다. 공도교에서 바라 본 금강~

두부만들기 & 냉이캐기

2024년 3월 2일(토) 그이 고향 친구들 번개 모임이 있어 다녀왔다. 고향에 살고 있는 친구집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순두부와 두부김치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들판에서 냉이도 캐고 백제보 전망대에 들러 백마강도 바라보았다. 저녁은 부여맛집에서 요즘에만 맛볼 수 있다는 우어회 무침도 처음 먹어 보았는데 새콤달콤 채소와 어우러진 맛이 좋았다. 오전 9시 30분경 도착하니 벌써 가마솥에 불을 때고 있었다. 불려놓은 콩은 방앗간에서 빻아왔는데 예전에는 멧돌로 다 갈아서 했단다. 끓는 물에 갈아온 콩을 넣고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었다. 넘치지 않게 불조절을 해가면서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다들 어렸을적 두부를 만들던 기억들을 떠 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다 끓은 콩물을 걸음망..

새섬(조도) 트레킹

2024년 3월 1일(금) 토끼친구들과 산악회를 통해 남해바래길인 새섬(조도)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오전 6시 20분경 집을 나서 오후 6시 30분경 집에 돌아왔는데 겨울이 다시 돌아온듯 찬바람이 불며 추운 날씨였다. 원래는 조도(새섬)와 호도(범섬) 2곳을 트레킹 예정이었으나 12시 30분, 새섬에서 호도로 이동하는 배를 타지 못해 새섬에서 더 머물 수 밖에 없었다. 5분전 선착장에 갔는데 방금 보았던 일행들이 없어 인솔자에게 전화를 해보니 배로 5분거리인 호도로 향하고 있다고 했다. 12시 30분 전에 인원체크도 없이 출발하였으면서도 배를 되돌릴 수 없다며 1시 40분에 도착하는 다음 배를 타고 와야 한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아쉽지만 범섬은 걸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바람도 많이 불어 새섬..

시루랑 산책

2024년 2월 28일(수) 시루랑 계족산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을 좋아하는 시루~^^ 자주 나가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무도 없을때는 목사리를 풀고.... 멀리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이 보이면 묶고...... 제월당 옆 대나무 울타리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시루가 앞서가길래 모퉁이에 숨어 있었더니 나를 찾아 되돌아 달려오는 시루~ 귀엽다~ ^^ "왜 안오고... 깜짝 놀랐잖아요..." 하는것 같다. 사계절 피는 베고니아 옆에 지난 가을 꺽꽃이 해놓았던 칼란디바가 꽃을 피웠다. 수선화도 꽃대가 하나 올라오고 있고 긴기아난은 꽃대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꽃필때를 어찌 그리 아는지...... 봄이 오고 있다.

日常 2024.02.29

2024 전국 인문교육지도자 워크숍

2024년 2월 26일(월)~27일(화) 유성에 있는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인문교육지도자 워크숍이 있어 다녀왔다.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활동하고 100여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였고 대전에서 열리니 9시경 도착하여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듣고 인문 화합의 시간을 통해 흥겨움을 더하기도 하였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2020년에 준공된 신협중앙연수원은 2021년 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층고도 높고 숙소도 깔끔하고 연수원답게 열린 도서관이 있는 풍경도 색달랐다. 연수원 곳곳이 2023년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촬영지라고도 했다. 6층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잉어가 노니는 커다란 연못도 있고 산책로도 있었다. 이틑날 아침 산책을 할려고 했었는데 8시부터 일정 시..

영화관람 - 소풍

2024년 2월 25일(일) 토끼친구들과 영화관람을 하였다. 오전 9시, 대전CGV 하늘창문 / 나태주 하늘창문 열고 여기 좀 보아요 거기는 잘 있나요? 여기는 아직이에요 이제는 아프지말기에요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이 세상에서의 소풍도 잘 마무리하고 저 세상으로의 소풍도 잘 떠날 수 있기를...... 문화동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가랑비가 내리는 보문산 자락을 걷기도 하였다. 저기 별표 친곳......^^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쭉 올라가니 보문산 행복..

정월대보름 - 윷놀이

2024년 2월 24일(토)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덕문화원에서 윷놀이대회가 있어 토끼친구들과 참여하였다. 선착순 참가자 모집공고를 보고 1월 23일 신청했었는데~^^ 아쉽게도 1차전 탈락~ㅠㅠㅠ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 문영씨 집에 들러 직접 내려 준 라떼도 맛있게 먹었다.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 보름달은 볼수가 없다. 다양한 윷가락~ 팀별 대표자가 가위바위보를 통해 윷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우리팀은 정상적인 윷 선택~ 우린 13조~ 문화원 가는길, 강촌매운탕 앞에서 화분에 심어진 영춘화를 보았다. 봄을 맞이하는 꽃, 어사화라고도 불린다는 꽃,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영춘화는 꽃잎이 6장이라는데 이꽃은 5장이고 색도 더 진하고 꽃잎도 매화꽃처럼 둥글고 예쁜것 같다..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

2024년 2월 22일(목) 새마을금고 산악회를 통해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이번주 내내 비가 오락 가락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도 비가 내리다 눈이 내리다 하였다. 반야교 앞 주차장에서 반야사 경내까지 갔다가 내려와 버스로 백화교까지 이동 완정교 까지 걸었다. 이어 월류봉광장까지 걸으려 하였으나 그동안 내린 비로 일부 구간이 위험하다며 안전을 위해 둘레길을 통제를 하여 버스를 타고 월류봉광장까지 이동하였다. 월류봉 둘레길을 다 걷지 못하여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만 눈이 내리는 풍경속을 걷는것만으로도 좋았다. 월류봉 둘레길 총 8.4km 1코스 약 2.7km - 여울소리길 ( 월류봉광장 - 원촌교 - 석천물길 - 완정교 ) 2코스 약 3.2km - 산새소리길 ( 완정교 - 목교 - 우매리 ) 3코스..

국립세종수목원 2

카페 앞, 그리스 산토리니의 '이아마을'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한 지중해 느낌의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기도 하였다. 꽃은 기쁨을 위해 꽃을 피웁니다 -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내 곁에는 언제나, 항상 꽃이 있어야 합니다 - 클로드 모네(1840~1926) "내 곁에는 늘 꽃이 있고 식물은 나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 000 (19.. ~ 20..) 세밀화도 관람을 하고......^^ 태임씨의 아이디어로 숨은그림 같은 사진도 찍고......^^ 색도 모양도 제각각인 동백꽃도 만날 수 있었다. 동백꽃으로 예쁘게 차려진 테이블에서......^^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이라는 주제로 공간이 꾸며져 있었는데 음악도 흘러 나왔다. 마법사 복장을 빌려주기도 하였는데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바법의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