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구향동굴이었다.
동굴의 박물관으로 불리는 구향동굴은 약 6억년전에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선사시대의 기이한 경관으로 인정되는 고대 해양의 미생물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와 생물 카르스트, 지하광장, 지하협곡 등 다양한 지질경관을 보여주고 있었다.
크고 작은 동굴 100여개가 있어서 동굴의 고향으로 불리우고 현지에서는 "아흔아홉의 구향동굴을 다 세면 머리가 세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3개의 동굴을 들락달락하였다.
연분홍 동백꽃도 볼 수 있었다.
기계로 움직이는 디딜방아도 보았다.
구향동굴의 특징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3m를 내려가야 동굴 입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경혼협: 놀라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절경이 있는 협곡.
협곡 사이로 만들어진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갔는데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거의 100m에 달한다고 하였다.
아래로 아래로......
동굴 속 넓은 광장이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1999년도에 세계 최초의 동굴 음악회가 열리기도 하였단다.
입구쪽에 사자모양의 바위도 있었다.
지금 보니 두 마리의 사자가 마주보고 있는듯 하다.
일행 중 일부는 이곳에서 되돌아 나가고 남은 일행들은 밖으로 나와 두번째 동굴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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