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2024/04/13 3

시루랑 산책

2024년 4월 7일(일) 새벽부터 일정이 많았던날이었다. 4월 1일부터 강의가 시작되며 나만 집을 들랑달랑, 시루한테 미안했다. 피곤했지만 시루데리고 산책을 다녀왔다. 시루도 바깥바람 쐬라고...... 산책가자는 말에 신나했던 시루. " 이게 뭐지? " 하는듯....ㅋㅋㅋ 송촌체육공원에도 벚꽃이 한창 피었다가 떨어지고 있었다. 벚꽃길을 걷고 있는 시루~^^ 예쁜색깔의 꽃도 만나고.... 계족산 자락 배나무밭에 배꽃이 한창이었다. 주인할머니께 구경해도 되냐고 여쭈어 보니 그래도 된다고 하여 시루랑 들어갔다. 여기 좀 보라고 해도 안보는 시루~ ㅋㅋㅋ " 저, 사진 찍기 싫거든요~ 얼른 가고 싶다구요~ " 아파트도 한바퀴 돌고서야 집에 들어왔던 시루~^^ 4월 8일(월) 퇴근하고 온 그이가 재활용쓰레기를 ..

日常 2024.04.13

2024년 4월 7일(일)

2024년 4월 7일(일) 새벽투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오후 1시경 집을 나서 은하수공원에 다녀왔다. 두달여 만에 찾은 곳, 그곳에도 벚꽃이 한창이었다. 윤민이 떠난 후 어느새 11번째 맞이하는 봄....... 어머님한테 먼저 들렸다가 윤민이한테 갔다. 봄이 되어 꽃은 다시 피는데 한 번 떠난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 저세상이나 이 세상이나 모두모두 평안하기를......

대전스토리투어 - 새벽여행

2024년 4월 7일(일) 대전스토리투어가 다시 시작되었다. 새벽투어로 갑천노루벌편을 그이와 함께 다녀왔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출발지인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모여 이동하였다. 노루벌에 내리고 보니 그이 대학동창 부부도 만나 반가웠다. 가수원교를 지나 괴곡교 다리를 건너 상보안유원지 내려 갑천변을 따라 노루벌적십자생태원까지 같다가 장평보 까지 걸었다. 꼭두새벽에 집을 나섰는데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일교차가 큰 계절이지만 새벽공기의 상큼함이 좋다. 고요한 새벽 풍경이 아름다웠다. 구봉산 정상의 정자도 보였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노루벌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되면 올라가 보아야겠다. 그이 친구가 담아 주었다. 9월쯤 오면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갑천의 ..